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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가 준 새로운 눈' 들어보실래요?

'호프가 준 새로운 눈' 들어보실래요? 굿뉴스코 페스티벌 행사 중 체험담 발표는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지 않을 수 없다. 참 가자들은 카메라 앞에서 1년간 봉사하며 느꼈던 성취의 기쁨뿐 아니라 자신이 실수했던 일, 이를 통해 느낀 고마움 등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그중에 아프리카 우간다 로 해외 봉사를 다녀온 김예진 단원의 스토리를 소개한다. 여러분 중, 어두웠던 마음이 한 순간에 밝아지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나요? 저는 지난해, 우간다에서 한 친구를 만났을 때,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제 시력이 좋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진학 후에는 왼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 았어요. 병원에서는 치료가 어렵다고 했고, 저는 언젠가 앞을 영영 보지 못할지도 모른다 는 두려움을 안고 살았습니다. 학..

카테고리 없음 2022.06.23

[박옥수 마인드칼럼] 사랑을 받으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박옥수 마인드칼럼] 사랑을 받으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내가 대전에서 지낼 때, 교도소에 있는 한 재소자로부터 편지가 왔다. "목사님, 저는 살인죄에 연루되어 교도소에서 16년을 보냈습니다. 이제 한 달 후면 출소 하는데 목사님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교도소에서 오래 복역한 사람들 은 출소해도 대부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얼마 안 지나서 다시 교도소에 들어옵니다. 저도 출소하면 그렇게 될 것 같아서 목사님의 인도를 받고 싶습니다. 제발 저를 위해 도 움을 주시길 바랍니다. 이 편지를 받고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 사람이 나에게 어떤 도움을 원하는가? 내가 무엇을 도울 수 있는가? 그리고 그에게 답장을 보내면서, 출소하면 먼저 우리 교회로 찾 아오라고 주소를 적어 넣었다. 한..

카테고리 없음 2022.06.11

[편집인 칼럼] 진작에 말씀을 드렸다면

[편집인 칼럼] 진작에 말씀을 드렸다면 "아버지, 저희 잘 다녀오갰습니다." "오냐, 우리 걱정 말고 몸조심해서 잘 갔다 오너라." "아버님, 반찬은 냉장고 안에 다 넣어 뒀으니까 잘 챙겨 드세요." "그래, 다녀오너라." 2007년 9월 초, 우리 부부가 의료봉사팀을 따라 약 일주일간 아프리카 여행을 하게 되었 다. 집을 나서기 전 아버지께 인사를 드리려는데, 아버지는 어머니를 휠체어에 태워 공원 에 간다고 하셨다. 아직 낮에는 햇볕이 따갑고 더위가 가시지 않아, 나와 아내는 차로 공 원까지 모셔다 드리고 출발하겠다고 하였지만, 아버지는 바람도 쐴 겸 운동을 하시겠다며 한사코 거절하셨다. 우리는 공항으로 출발하면서 아버지의 얼굴을 쳐다보고 손을 흔들면 서,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렸다. 아버지가 하시는 일..

카테고리 없음 202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