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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epika2 2012. 9. 4. 16:20

 시에라리온 사실 이름도 모르는 분들이 많을줄 압니다.

지구상의 오지 아프리카의 11년 내전으로 죽음의 나라가 되어 있던 시에라리온

그곳에서 들려오는 소망의 소리 그것은 사람의 마음에 항상 간직되어 있는 소망

자유, 평등, 그 위에 진리를 추구하는 내면의 소리인 것입니다.

비록 낙후되고 어려움이 산적한 시에라리온이지만 마음에서 울려오는 그 소리는

오늘날 우리의 삭막한 마음의 세계를 볼때 한편으로 부럽고 부끄럽다는 마음이 듭니다.

 

 

 

 

정부 지더자들의 부정부패로 인해 11년간 역사상 가장 잔인한 내전을 겪어야 했던 시에라리온에 나라를 다시 일르키려는

지도자 들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서라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은 기자출신의 '폴 카마라장관도 그중

에 한 사람. 모함으로 인해 여려번 감옥에 가야 했고, 내전을 일으켰던 사람이 쓰는 독방에 13개월 동안 갇히기도 했다.

남들이 가지 않는 험난한 길을 가기 위해서라면 생명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는 그의 이야기에 빠져 들었다.

 

이탈리아의 여기자 '오리아나 팔라치(Oriana Fallaci)'가 쓴 <한 남자 A Man>는 그리스의 혁명가이자 시인이며 그녀가

사랑한 알렉산더 파나굴리스에 대한 기록이다. 파나굴리스는 독제에 반대하여 싸우다 여러번 투옥되었고, 앉을 수 도 없는

비좁은 독방에 갖히기도 했다. 무서운 고문 속에서도 그는 살아서 출소했지만, 오랜 독방 생활로 한쪽 다리가 망가졌다.

그래도 그는 계속해서 그리스 독재 정부에 대항했다. 그를 취제하기위해 온 오리아나 팔라치가 "인간이 된다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는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인류, 정의, 자유 이 세가지를 사랑해야 합니다," 라고 대답 한다.

파나굴리스의 이 답변은 불의에 맞서 신문사를 차린 '폴 카마라(Hon, Paul Kamara)의 마음에 각인 되면서 '나도 그처럼

살고 싶다'는 꿈을 안겨 주었다. 그래서 인지 현제 시에라리온 청소년고용체육부 장관이 되기까지 그가 걸어온 삶은

'파나굴리스'와 많이 닮아있다.

 

 

 

반갑습니다. 청소년 문제는 어느나라나 심각합니다. 시에라리온 에는 어떤 문제가 있고. 청소년부 장관으로서

어떤 해결 책을 생각 하시나요.

 

지금 시에라리온에서는 취업이 가장 큰 문제 입니다. 아직 교육이나 기술 보급이 부족 합니다. 그런데다가 가난까지 맏물려 어려움

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가슴아픈 과거지만, 우리나라에는 2002년까지 11년동안 내전이 있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처참한 전쟁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청소년들이 전쟁터로 나갔고,  그로 인해 지금까지 일자리도 없고 집도 없어서 난민존에 사는 사람들이 많

습니다. 잘 못된 지도자들이 빚어낸 참상입니다.

감사하게도 지금은 나라를 바르게 이끌 지도자가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5~35세를 청소년으로 보는데, 인구의 50~60%가

청소년입니다. 그들을 바로 세우는 일을 하기위해 작년에 대통령께서 '청소년 고용체육부' 라는 부서를 창설 했습니다.

제가 초대 장관이 되었고요. 그 전에는 청소년 업무가 교육부에 속해 있었습니다. 현 대통령이 정권을 잡았을때, 산모가 무료로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길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난다해도 청소년을 바로 이끌지 못하면 나라의 앞날에 비젼이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청소년부를 만든것이죠.

저는 제임 1년 반동안 청소년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청소년 체육에도 마음을 쏟아, 부서가 생기기전에 158위였던

시에라리온의 FIFA 랭킹이 지금은 59위가 되었습니다. 한때는 축구에 관심이 높은 한국보다 FIFA 랭킹이 앞서기도 했었지요.

아울러 청소년들이 정치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2개 구역으로 나눠 각 구역마다 자체적으로 청소년

지도자를 뽑고 양성할 것인데, 앞으로 그들이 사회나 정부를 대변하고 정치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청소년 군단을 창설하려고 합니다. 이들은 1년동안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충성하는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또한 대학을 졸업한 후, 도시나 소규모 도시에서 가르치는 일을 하며 간호, 방송사, 은행의 업무등 각계 각층의 일들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 이해하며 화합할 것으로 기대 합니다. 남쪽에 있는 학생들을 북쪽으로 보내고 동쪽에 있는

학생들을 서쪽으로 보내서,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하고 국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다 알게 하려고 합니다. 이런것들은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의 몇 가지 방안입니다.

가장 어려우며 중요한 과제는 청소년들의 생각구조를 바꾸어주는 것입니다. 시에라리온 청소년의 대부분은 내전에 참전했던 경험이

있어서 폐쇠적이고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발견하지 못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나라의 발전에 기여 할 수 없고 나라의 미래도 없습니다.

청소년 자신들이 자신의 가치관을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책임질 줄 알고 준비해야 내일이 밝을 것입니다.

 

 

 

장관님은 기자 출신이신데요. 기자가 된 계기와 과정이 궁금 합니다.

 

저는 1956년 작은 마을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 났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어릴때 영리했다고 하셨어요. 그래선지 네살때부터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고, 더 나은 교육을 받도록 부모님이 저를 큰누님이 결혼해서 사는 도시로 대리고 갔습니다. 그때가 제가 다섯 살이었

고 거기에서 대학까지 마쳤습니다.

졸업 후 1982년에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었는데, 가족들이 제게 "신문사를 하면 어떻겠냐?" 고 말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시에라

리온은 단일 정부체제여서 야당이 없었고, 그 정부는 신문사를 위협하고 심지어 기자들을 구타까지 해서 언론사 문을 닫게 했습니다.

그래서 어떻한 신문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저보고 신문사를 다시 일으켜 보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기자가 되기위해 공부를 했고, 1983년 드디어

신문<포 디 피플 For Di People>의 발행인이 되었습니다. 첫 출발을 기자가 아닌 발행인으로 시작한 셈이지요.

 

 

 

20대 젊은 나이에 신문사 발행인이 된 폴 카마라는 국내에서 가장 비난받는 언론인이 되었다.시에라리온에서 일어

나는 모든 분쟁에 대해 비판적 이었으며 다수의 정당을 분노케 하기도 했다. 그러고 보면 그는 신문사가 정부로 부터

협박과 억압을 당하는것을 알면서도 기자가 되려고 했다.이미 모든것을 각오 했던 것이다. 무엇을 위해 그는 위험이

따르는 험난한 길을 택한 것일까?

 

 

 

 

<중략>

 

마지막으로, 20대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진리를 찾으므로서 내 인생의 미션을 찾으세요. 로버트 프로스트라는 미국 시인이 말했던 것처럼, 우리가 걷는길이 있고 

걷지 않는 길이 있습니다. 남이 걷지 않는 그 길을 걸어야 우리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진리를 좇는다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저는 인권을 위해 싸우는 운동가였고 게다가 기자 였는데, 기자의 가장 큰 목적은 있는 그대로를 보고, 사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 진리를 찾아 가면서걸은 길, 그 것은 재판정에서 성경이나 코란에 손을 얹고 진실만을

말하는것을 맹세하는 것과 다름니다.

사실을 알고 있지만 사실을 알리기에는 기성 권력의 힘이 너무 두려웠습니다. 악이 이 세상을 정복 하는것 같았습니다.

참된 진리가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다면 저는 이미 죽었을 사람입니다. 그러나 저는 살아났고, 시에라리온의 청소년부 장관이 되

었습니다. 저에게는 새로운 사명이 생겼습니다. 청소년들을 어떻게 진리 않으로 이끌어야 할것인지가 그것입니다.

 

 

폴 카마라 Hon. Paul Kamara 시에라리온 청소년 고용체육부 장관

 

1956년 출생. 1982년 시에라리온 대학을 졸업하고 고등학교 교사로 1년간 재직했다. 1983년 신문 <포 디 피플 For Di PeoPle>

의 발행인이 되었다. 국제적인 자유상인 언론의 자유상(1997년), 올해의 국제 편집인 상(1999년), 용기있는 시민상(2001년)

을 수상했다.

 

 

 지나시는 길에 악수한번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아프리카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어마어마한 힘을 축적하고 있는 보고입니다.

그것을 알고있는 중국은 오래전부터 중국의 상권을 형성해 왔습니다.

IYF 는 그들과 정신적 교감으로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찾고있는 진리 그것은 마음의 세계입니다.

단지 시에라리온 한 나라의 이야기로 그치는것이 아닙니다.

아프리카 모든나라들이 일어서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친구님들의 가정에 항상 축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컴퓨터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다움이 문제인지 이상한 현상이 자주 보입니다.

댓글을 달면 다음날엔 이 글이 엉뚱한 곳에 있어서 당황한적이 여러차례있습니다.

혹시 아시는분 있으시면 지혜를 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