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아이티,,, 중앙아메리카의 대서양쪽에 있는 섬나라
거기엔 도미니카와 아이티 두 나라가 나란히 함께 하고 있다. 가장 가까이 함께 하는 두나라가
별로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이 마음아프지만 그일이야 자메이카와 아이티의 국가적 감정 문제
이니까 상관 할바는 아니겠다.!!!!
얼마전 아이티에서 월드캠프를 치르면서 많은 분들의 찬사와 고마워 하는 인사를 받았다.
비록 아이티국경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어느나라나 어려운 환경 에서는 간혹 볼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그때 의료봉사팀이 함께 동행했다.
이 기사는 중앙일보에 올라온 기사를 스크랩 했다.
처음 안경을 끼어본 아이티 소년 "세상이 달라 보여요." 함박웃음
[중앙일보] 입력 2012, 09,20, 01:15 / 수정 2012, 09, 20, 01:53
IYF, 4000여 명에 무료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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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아이티 델마 시청에서 안과의사 김형근씨가 현지 주민을 상대로 진료를 하고 있다.
14일 오전 7시:20분(현지시간) 중미 카리브해의 섬나라인 아이티의 델마 시청.
시청 건물 옆 큰 천막 밑은 남녀노소 100명 이상으로 가득 차 있었다. 시청 정문 안팍에는 또다른 100명이
줄을 서 있었다. 무료 진료를 오전 8시에 시작 하는데, 두 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모여든 것이다. 일부는 닐이
새기도 전에 일어나 몇 시간을 걸어왔다. 이들은 국제청소년연합(IYF 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이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달려 왔다. 2001년 설립된 이 단체는 세계 84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저개발 국가 등에서 무료 진료등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IYF는 아이티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동안 의료봉사 활동을 했다. 지난해에도 봄 가을 두 차례 무료 진료를
한 바 있다. 이번 봉사에는 한국과 미국 동포 의사 4명 등 의료진 18명이 참가해 4000여명을 진료 했다.
진료를 받은 아이티인들은 "구세주를 만난기분" 이라며 반겼다.100여명은 안과진료와 시력 검사 후 안약과 안경
등을 받았다.안과 전문의 김형근(44,대전)씨는 "사우나 안처럼 후텁지근한 날씨와 모든게 불편한 환경에 몸과 마음
이 지쳤지만 보람을 느꼈다." 고 말했다.
치과 진료는 준비과정 부터 복잡했다. 약품은 물론 치료 의자 기구들 까지 한국에서 공수했다. 또 치아를 치료하기
앞서 혈액을 뽑아 에이즈 검사부터 했다. 치과의사 추진호(45 대구)씨는 "좋은 뜻에서 무료 진료를 하려다 오히려
감염시키면 더 큰 문제" 라며 "과거 의료 봉사때는 에이즈 양성 반응자가 나왔다고 한다"고 귀띔했다.
환자 가운데 생후 12개월 여아인 제퍼선 알스나는 의료진에게 안타까움과 기쁨을 동시에 안겼다. 그는 머리에 물이
차 기형적으로 큰 데다 두 발이 안으로 말려 있었다. 중국계 미국인 간호사 에이미치(29)등은 알스나가 머리에 찬 물
을 배 쪽으로 빼내는 튜브의 교체가 시급하다고 판단했지만 현장에선 손을 쓸 수 없었다. 이 같은 사연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하루만에 미국 병원 2곳이 무료로 수술 시켜 주겠다고 연락해 왔다.
아이티(면적 27749 제곱메타, 인구 약 900만 명,)는 라틴아메라카 중 가장 가난한 나라,
2010년1월 12일 규모 7.0의 지진이 일어나 22만 명 이상이 숨지거나 실종됬다. 많은 이재
민이 아직도 천막촌에서 생활 하고 있다.
[Ihsaa@jooang.co.kr]
*** 중앙일보 기사보기,
***어느 청소부 의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그날은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면서도 자꾸 아버지 생각이 났습니다.수업이 끝나고 친구들이 "야 우리집에 놀러가자." 하는데
아들은 그럴 수 가 없었습니다.집에다 책가방을 던져놓고 곧바로 아버지가 일하는 구역으로 달려 갔습니다. 저 만치서 아버지
가 수레에 연탄재를 가득 싣고 언덕을 올라 가고 있었습니다.너무 무거워서 힘이 드니까 똑바로 가지 못하고 지그재그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아들이 뛰어가서 수레를 힘껏 밀었습니다. 아버지는 갑자기 수레를 끄는 것이 가벼워졌습니다. "누가미니?" 하고 뒤를 돌아봐도
가득쌓인 연탄재 때문에 사람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언덕 마루에 올라와서 수레를 세우고 보니까 아들이었습니다.
아들이지만 정말 고마웠습니다. 아버지는 수레를 길 한쪽에 세워놓고 가게에 가서 커다란 보름달 빵 두개를 사다 아들과 나란히
앉아 먹었습니다.
"맛있지? "
"예, 맛있어요. 아빠, 좀 더 않드실래요? 아침 많이 잡수셨어요?"
"어, 나는 괞찮다."
"저는 조금 전에 점심 먹어서 배가 부른데 아빠가 좀더 드셔요."
"아니야, 나도 배불러,"
"아빠, 이 빵 오랜만에 먹는데, 참 맛있네요."
아버지가 아들을 생각하고 아들이 아버지를 생각하고 ....비록 가난하게 살지만 아버지와 아들의 마음에는 정이 흘렀습니다.
아버지가 청소부라는사실이 학교 친구들에게 알려지거나, 아버지 수레를 밀다가 친구들을 만나면 창피할 것 같았지만 ,
아들은 몸살을 앓으면서도 가족을 위해 일하러 나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학교를 마치자 마자 아버지를 도우러 갔습니다.
마음이 가까운 아버지와 아들은 행복했습니다.
풍요롭게 살 수록
서로 마음이 흐를 시간이 없다.
요즘 자녀들은 부모와 거의 대화를 하지 않습니다. 마음의 흐름이 너무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보면 "저렇게 살아서 장차 뭐가 돨까? 걱정이 됩니다. 엤날 아버지 세대가 살았던
삶을 기준으로 볼 때 너무 나태하게 생활하는 아들이 못마땅해서 않하려고 해도 자꾸 잔소리가 나갑니다.
아들은 안그래도 불만이 많은데 아버지께 잔소리까지 들으니 불평이 커집니다.
아버지를 원망하고 심지어 아버지께 대들기까지 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부모와 자녀 사이에
마음의 흐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 주장만 내세우고, 자기 욕망만 좇아서 살면 부모와 자식의 마음이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여간 서투르게 올리는 글이지만 마음으로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가위 우리의 명절 입니다.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