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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캠페인

epika2 2016. 4. 25. 10:43

 

희망캠페인 의사를 한 번 만나고 싶어요

[TW Campaign] [희망캠페인] 베넹 깔라비 메디컬센터 후원, 의사를 한번 만나고 싶어요.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한 희망캠페인,

정말 절망 속에 빠져서 허우적일 때, 누군가 내 손을 잡아준다면.....어둠에서 광명을 보는 

듯 하리라. 그래서 오늘도 희망캠페인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희망캠페인은 다른 이야기 또 다른 사연을 올릴 때에도 계속되어져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매년 여름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를 할 때마다 일시적인 진료의 한계를 느끼며현지에 의료

센터 건립을 꿈꾸던 굿뉴스 의료봉사회가 드디어 아프리카 베넹에 첫 메디컬센터를 열게  

었습니다. 깔라비 메디컬센터 개원을 위해 여러분이 함께 동참해 주세요.

 

무속신앙 때문에 병이 악화되고 있어요.

  서부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베넹은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두교라는 무속신앙을 믿고 있어 사고를 당하거나 병에 걸리면 모두 악신이 행한 일이라  

고 여기며 근거없는 민간요법으로 병을 치료합니다. 이러한 잘못된 인식 때문에 병을 더 악

화시켜 고통을 키우는 경우가 아주 흔합니다.

항상 풍토병과 질병에 노출되어 있지만, 베넹도 다른 아프리카 국가와 마찬가지로 병원과 

 의사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의사 혼자서 여러병원을 왕래하며 진료하고 ㅇ;ㅆ기 때 

문에 의사를 만나기도 쉽지 않습니다. 어렵게 의사를 만난다 하더라도 의료 수준이 높지않

아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다는 보장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옥수수가 주식이기 때문에 환자

 들이 충분히 영양을 섭취할 수도 없어 결국 영양 결핍 상태까지 이르러 생명이 위험하게 됩

니다. 이런 의료보건 현실 때문에 안타깝게 죽어가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베넹에도 의사가 병을 치료하고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병원을

선물해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힘을 모아주세요.

 

-유송이 베넹 굿뉴스코해외봉사자

 

 

베넹 깔라비 메디컬센터는?

2015년 3월, 굿뉴스코의료봉사회는 베넹에서 의료봉사를 하던 중 베넹 보건부의 요청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베넹 정부는 땅도 기증하여 작년부터 공사가 시작돼 2016년

3월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부룰리궤양 주 발생국가중 하나인 베넹은 궤 

의 조기 발견과 퇴치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부룰리궤양퇴치 운동 국가 프로잭트'를 선언 

한바 있습니다. 굿뉴스코의료봉사회 부룰리궤양 퇴치프로잭트와 베넹의 국가 프로잭트가   

만나 앞으로 메디컬센터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의료서비스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또한 궤양 

환자뿐 아니라 질병으로 고통하는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되길  

기대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희망스토리_케냐 청년 유진Eugene

건강한 달리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래요.

2015년 12월 1일, 케냐에서 26세의 유진Eugene이라는 청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가 한국까지 오게 된 데에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습니다.

2014년 케냐 의료봉사 때의 일입니다. 하루는 다리를 절뚝이는 청년이 굿뉴스의료봉사회 

의 임시진료소를 찾아왔습니다. 체격은 건장한데 왼쪽다리가 굽혀지지않아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사연을 들어보니 그는 16새 때, 교통사고로 왼쪽 되퇴골이 골절되어

금속관을 박는 수술을 했고 치료비가 없어 10년 가까이 제거 수술을 받지 못했다고 했습니

다.

금속관과 되퇴골에 생긴 염증과 고름이 피부를 뚫고 계속 흘러나와 오랜 시간 고통속에 살 

아야 했습니다. 성장기를 거치는 동안 관절이 점점 굳어 뼈가 제대로 자라지 않아 왼쪽 다  

리가 오른쪽보다 5센티미터 정도 짧았습니다. 한국 의료진을 만난 그때 처음으로 드레싱을

받고 약을 먹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의료봉사단이 2015년 여름다시 케냐에 방문했을 때도 그는 여전히 치료를 받지 못해 어려 

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라면 전혀 문제되지 않을텐데...'하며 그를 안타깝게 바라 

본 채병도외과원장(부산 대동병원)이 그를 초청했고, 지난 12월 드디어 한국에 도착한 것  

입니다.

지난달 유진의 다리를 수술한 채원장은 "정형외과 과장님과 같이 금속판 제거수술을 하며 

뼈도 늘이고 관절도 풀어줄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근육이 굳어  

버려 더 이상의 치료는 힘들겠습니다."라며 지난 10년의 시간이 야속하다고 말했습니다 . 

한국에서는 별것 아닌 외상인데 케냐에서는 평생 불구자가 되는 현실을 못내 안타까워했  

습니다. 유진은 성격이 쾌활해서 다른 환자들이나 간호사들과도 잘 지내고 있고 회복도 순

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굿뉴스의료봉사회는 유진이 한국에서 몸을 회복한 후 케냐로 돌아가 새 희망을 갖고 살아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유진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세요

 

담당  ㅣ 김양미 기자      다자인  ㅣ 김진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