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가 잘 아는 분이며 존경하는 분의 강의를 옮긴 것입니다.
달리는 자동차와 브레이크의 제동력 바꾸어 말하면 엔진과 브레이크의 전쟁이라고 하면 너무 확대 해석 하는건가요?
그러나 인생을 살아 가면서,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아서 엔진을 멈추지 못하면 대형 사고가 나는 것 처럼
생각이라는 엔진을 멈추어 줄 마음의 브레이크는, 자동차의 브레이크 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면 브레이크와 엔진의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몇 년 전, 세계 각국에서 온 대학생 3천여 명이 한국에 모여서 월드캠프를 할 때 제가 '현대자동차에서는
차를 13초(지금은 5초)에 한 대씩 만들어낸다'고 했더니 아프리카에소 온 학생이 깜짝 놀라면서 말했습니다.
"목사님, 어떻게 차를 13초 만에 만들어요? 말도 않되요,!"
"나도 잘 모르는데, 통계가 그렇게 나와 있어." "아이, 목사님! 차가 어덯게 13초에 만들어 져요.?"
그 일이 계기가 되어 월드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현대자동차 공장을 견학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 인원이 3천명이라고 하니까 현대자동차 측에서 놀라며 "하루에 천 명씩만 오십시요." 해서 세팀으로 나누어
울산으로견학을 갔습니다. 저도 따라가보니, 공장 아래층에서는 차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천장 쪽에 통로를 만들고
난간을 세워 견학할 수 있게 해 었습니다.
그곳에서는 아래층의 자동차 만드는 과정이 훤히 보였습니다. 작업장에 컨베이어벨트가 설치되어 있고 그 위에
차체를 하나 올려 놓으면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천천히 앞으로 가는겁니다. 그러면 일전거리를 둔 기술자들이
자기가 맡은 일을 합니다.
첫 기술자는 차체 안에 전선을 깝니다. 그는 축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전선 까는 일만 합니다.
다음 기술자는 덮게를 덮습니다......
중략
13초에 한대씩 생산 된다는 사실을 믿기지 않는다던 학생이 공장을 견학 하고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현대자동차 공장에서는 부품 조립을 끝낸 완성 차에 반드시 주행 테스트를 거칩니다.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엔진입니다. 엔진이 만들어내는 동력이 바퀴로 전달 되어서 자동차가 굴러 갑니다.
엔진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달려가는 차를 세우는 브레이크 입니다. 요즘은 빙판에서 밟아도 차가 미끄러지지
않는 ABS 브레이크가 상용화되고 있지만, 제가 어렸을 때의 자동차들은 브레이크 성능이 뛰어 나지 못했습니다.
그때는 부레이크를 발로 밟으면 자전거 브레이크처럼 줄이 당겨져 작동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가 미끄러질 때가 많았습니다. 내리막길에서 짐을 잔뜩 실은 트럭은 브레이크를 아무리 밟아도 자꾸 미끄러져서
운전사가 일어서서 핸들을 잡고 브레이크를 힘껏 밟았습니다.
엔진은 자동차를 빨리 달리게 하는 장치인데, 실제로는 브레이크가 있어서 빨리 달릴 수 있는 것입니다.
브레이크가 있으면 전속력으로 달리다가도 장애물을 보고 차를 세울 수 있지만, 브레이크가 없으면 갑자기 멈출 수
없으니 처음부터 아예 빨리 달릴 수 없습니다. 엔진이 강해도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정지하지 않는다면
그 차는 탈 수 없는 위험한 기계입니다.
좋은 자동차는 빨리 달리는 것은 물론 필요할 때 바로 멈춰 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술자들이 마지막
주행 테스트를 하면서 엔진과 브레이크에 싸움을 붙입니다. 액셀레이터를 최대한 밟은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갑자기 밟으면 자동차가 서야 합니까, 계속 가야 합니까? 서야 합니다.
브레이크가 엔진을 이겨야 안전한 자동차 입니다.
짧은 글로 대신 합니다.
본문은 마인드 교육 현장에서 실제 강의한 내용중 일부 입니다.
남은 부분은 계속 이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은 Tomorrow 본사와 과련 없는 글입니다. epika 소관으로 올리는 내용입니다.
11월 상당히 춥고 어렵게 시작 하는달 인가 봅니다.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지나시는 길에 가벼히 노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