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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을 디자인 하라! 디자이너 박용후,

epika2 2013. 3. 15. 10:28

 [Interview] 11개 기업 Perspec tive 디자이너 박용후, 관점을 디자인 하라!

 

 

정장이 아닌 청바지를 입고, 회사가 아니더라도 노트북을 사용하 수 있는 공간이라면 카페에서도 일할 수 있다는 박용

후 이사는 강연자로, 11개 브랜드를 마켓팅한다. 그는 하루를 쪼개도 틈이 없어 보일 정도로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이

미 대학생 창업 동아리 '와이 미디어 맴버들에게도 꾸준히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그는 세계 최초로 이름 붙인 '관점 디

자이너Perspec tive Designer 1호로 자신을 소개 한다. 21세기 새로운 인제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그의 관점 디자인에

대해 들어 보았다.

 

 

11개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담당 하고 있는 박용후 관점 디자이너의 일을 방해 하기란 아주 간단하다. 스마트 폰을 사용하

지 못하게 하변 된다. 인터뷰 중에도 쉴 사이 없이 울리는 그의 휴대폰은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 처럼 느껴질 정도 인데, 5개의 헨

드폰을 사용하며 일하는 그는 남들보다 몇배의 많은 일도 처리해 낼 수 있다.

1965년생,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졸, 뽀로로를 만든 오콘의 커뮤니케이션 총괄 이사, 애니팡을 개발한 센데이토즈 커뮤니

케이션 전략이사,  아이러브커피의 개발사  파티스튜디오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총괄 이사,  (주)다날의 커뮤니케이션 총괄이사,

한솥도시락 커뮤니케이션 전략고문, 태크앤로 커뮤니케이션 전략고문, 앱 '배달의 민족'을 만든 우아한 형제들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총괄 이사등 총 11개 기업의 Perspec tive Designer.

그의 이력을 보면 어떻게 그 많은 일을 해 낼까 의아심이 들지만, 부족한 시간의 틈새 사용법을 듣고 난 이후 고개가 절로 끄덕

여졌다. 그는 SNS 카카오톡 대화창을 여러 개 개설해서 수시로 직원들과 미팅을 갖고,  언제라도 노트북을 열어 업무를 끝낸다,

특히 카카오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고문인 그는 카카오톡  초기 사용자가 2천만 명이 될 때까지 홍보 이사로 발품을 팔고 알린주

인공으로, 카카오톡이 초창기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하던 시기에 그는 카카오톡의 기능과 서비스를 고객이 제대로 이해 하도록

휴대폰과 카카오톡의 존재 본질을 생각하고 연결점을 찾았다.

"휴대폰은 사람들 간의 소통을 위해 존재하죠. 카카오톡은 사감들 간에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고자 한 것이고, 그게 알리고

자 한 핵심이었죠 그런 점을 사람들에게 부각 시키기 위해 발품을 엄청 팔았습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임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관심 갖지 않던 카카오톡이 이제 사람들의 생활 깊숙히 파고들어 습관이 되었

다. 현제 카카오톡은 대한민국 10대, 20대의 대표 SNS로 자리매김 하였고, 직장인들도 '카톡방'에서 업무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정도다. 특히 10대, 20대층은 친구들과 실시간 같은 공간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에 매력을 느낀다.

 

관점 디자이너Perspective Designer란?

한국에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관점 디자이너Perspective Designer는  '어떻게 하면 고객의 관점을 바꾸어서 회사의 제품과 서비

스에 만족 하게 할까?'를 고민하는 창의적인 인재상이다.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홍보'와는 질적인 차이가 크

다. 하지만 여전히 낯선 그의 직업에 대해 묻자 그는 이렇게 말한다.

"홍보라는 단어는 그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영역을 왜곡 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기업이 홍보라는 단어를 쓰지만 단

어 뜻으로는 '널리 알린다'는 것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죠. 하지만 제품을 널리 알리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회사 입장에서 제

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관점을 고객에게 어떻게 전달 할지가 더  중요해요.  제품이나 서비스가 어떻게 어필되면 좋을지 결정되면

그 방향에 맞춰 마케팅을 집중 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기업에서 어필 하고자 하는 것을 고객이 느끼지 못한 다면 고

객은 그 제품을 선택하지 않으니까요.저는 사람들의 관점을 디자인 하고 만들어 내죠."

박용후 관점 디자이너는 홍보대행사들이 보도자료를 기자에게 전달하는 단순대행사 역할로 그치는 것을 보면서 자신만은 그렇

게 일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그는 기업이 고객에게 어떻게 보여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그렇게 보이도록 여러 가지 과정에 참여

하고 임원들과 논의하며 그 자신의 성공과 실패의 사업적인 경험들도 공유한다.

 

관점을 바꾼 스티브 잡스의 "Connecting the Dots"

21세기 기업의 혁신가 하면 스티브 잡스를 빼 놓을 수 없다.  미래를 이끌어 가는 혁신가들의 경우 보통 사람과 생각하는 관점이

다른데 특히 IT혁명을 일으킨 스티브 잡스는 아이팟, 웹 부라우저, 전화를 하나로 합친 아이폰을 세상에 선보인 혁명가 였다.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대 졸업축사 연설 동영상을 천 번 가량 봤습니다. 그 연설은 저에게 감동 그 자체였죠, 많은 사람들

에게 그 연설에서 가장 감명 받은 부분이 무엇인지 물어 보면 'Stay Foolish, Stay Hungry'라고 대답해요. 하지만 제게 신선한 충

격을 준것은 'Connecting the Dots'죠, 직역하면 '연결된 점들'입니다. 저는 그 '연결된 점들' 이라는 말을 깊이 생각했습니다.스

브 잡스는 과거 리드대학을 다닐 때 타이포 강의를 들었는데그것이 매킨토시의 아름다운 서체와 연결되었죠. 스티브 잡스는

말하죠. 리드대학교에서 타이포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매킨토시의 아름다운 서체는 볼 수 없었을 것이라고요. 저 역시 '지금과

결 되는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인연은 어떻게 연결되고, 미래로 연결 되는 점은 무엇인가?' 그런 생각을 하고 보니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연이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2012년 12월, 박용후 관점 디자이너는 한 강연에서 스티부 잡스가 프레젠테이션에서 자사 제품에 대해 자주 사용하는 언어

를 분석, 발표했다. 스티브 잡스는 제품 설명에서  '쉽다, 간단하다, 아름답다, 기적이다, 창조적이다. 훌륭하다 등을 간결하고

확신에 차서 말했다. 새롭게 분석된 스티브 잡스의 영상이 끝나자 그는 즉석에서 청중에게 '여러분은 평소 어떤 생각을 하며, 어

떤 말을 하고 사십니까?'라고 말했다.스티브 잡스가 자신의 제품을 사람들에게 어떻게 공략 하는지 남다른 관점을 환기 시켯다.

 

 

 

 

<중략>

 

 

당연함의 틀에 갖히지 말라

대학을 졸업 후 그는 특히 10년 이상 IT잡지 기자, 편집장, 사장까지 하면서 사물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습관이 몸에 배었다.

글로 옮기는 작업을 통해 생각을 재정리하고 생각하는 근육을 키워갔던 것이다. 그리고 배울 수 있는 사람들과 사귀며 그들의

공통점을 찾고 소통하자, 그의 인생도 달라지기 시작 했다. 그는 지금도 젊은이들에게 말한다.

"무엇이든 한 가지라도 배울 수 있는 사람들 가운데 있어요. 그리고 모든 당연의 틀에 갖히지 마십시요! 모든 것이 당연하면

바꿀 것도 없는 지금의 세상이 계속 이어지죠, 하지만 당연함을 부정하고,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기만의 논리와 생각을 이

끌어내야 합니다. 당연함을 부정하고 찾아가는 과정에서 생각이 자라나고,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된 자기만의 생각이 생기게 됩

니다. 어떤 것과도 대화하고 본질을 찾고, 본질에서 핵심을 뽑아내는 능력을 키우십시요. 어떤 관점에서 다른 사람들의 동감을

끌어낼 수 있을까 고민 하는 동안 여러분은 훨씬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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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후                                                                                                                                                                    

 

성공한 사람들은 관점을 멋지게 해석해 낸 사람이라고 말하는 대한민국 관점 디자이너 1호.                                                

카카오 커뮤니케이션 전략 고문 , 파티스튜디오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총괄 이사, (주)다날의 커뮤니케이션 총괄이사,            

한솔 도시락 커뮤니케이션 전략 고문, 태크엔로 커뮤니케이션 전략 고문.                                                                          

(주) 우아한 형제들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총괄 이사 등 총 11개의 기업의 관점 디자이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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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1개 기업 Perspective Designer 박용후, 관점을 디자인 하라!' 인터뷰의 일부 입니다.

더 많은 내용은 잡지를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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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민영 기자/ 디자인 김현정 기자/ 사진 홍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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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잊지않고 찾아 주시는 친구님들께 조금더 배우는 자세로

다가가려 하는데 늘 쫓기는 자꾸만 시간을 놓치게 하는 군요.

항상 친구님들의 안녕을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