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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2

epika2 2013. 11. 28. 19:29

 [다독多讀]독서로 삶이 바뀐 인물들, 명사들의 독서법,

명사들의 多독서법,

다독은 명저名著의 어머니

앨빈 토플러(미래학자)

정식 학위라고는 대학졸업(학사)이 전부인 앨빈 토플러, 그런 그가 불멸의 명저로 꼽히는 <미래쇼크>, <제 3

물결>, <권력이동> 등 이른바 '앨빈 토플러 3부작'을 내놓으며 미래학의 선두주자로 올라 설 수 있었던 비

결은 무엇일까? 그가 이 책들을 저술하기 위해 참고한 문헌의 수가 해답이 되지 않을까? 토플러는 <미래쇼

크>를 쓰기 위해 359권, <제 3의 물결>을 쓰기 위해 534권, <권력이동>을 쓰기 위해 580권의 문헌을 참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컴퓨터가 일반화되기 전의 일이다. 토플러의 예에서 보듯, 꾸준하고 다양한 독서

와 사색이 뒷받침된다면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능가하는 식견을 갖출 수 있다. 러시아의 소설가 톨스로이는

대표작 <전쟁과 평화> 한 편을 쓰기 위해 작은 도서관 하나 정도의 자료를 참고했다고 한다.

 

 

다독이 내 독창성과 상상력의 원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일본의 역사 문화 국민성을 일본인 보다 더 날카롭고 치밀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짚어낸 역작  <축소 지향의

일본인>의 저자, 자유주의와 공산주의 간의 화합을 추구하는 메시지로 세계를 감동시킨 1988년 서울올림픽

개회식 에술 총감독. 이 시대를 대표하는 석학인 이어령 교수는 어느 인터뷰에서 '최고의 문화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제가지닌 독창성과 상상력의 원천은 어려운 책들

을 읽으면서 모르는 부분을 끊임없이 메우려는 데서 생겨 났다고 봅니다. 또 억지로 새운 독서계획보다는 즐

거움 속에서 가리지 않고 책을 읽도록 해야 합니다. 책은 악서와 양서가 없어요."

 

 

매년 키만큼의 책을 읽는 것을 목표로

에이브러햄 링컨(미국 16대 대통령)

'육체의 건강을 위해서는 음식이, 정신의 건강을 위해서는 책이 필요하다'고 입버릇 처럼 강조했던 어머니로

부터 독서벽을 물려바은 링컨, 그는 새해가 되면 자신의 키높이의 책을 읽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한다.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한 링컨이 변호사가 되고 미국 대통령까지 오를 수 있었던 자양분은 바로 독서였다.

대통령이 된 후에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으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는 책을 한 권 선물하는 사람이다.'

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3~4M 높이의 책들을 한 권에 압축해낸다.

다치바나 다카시(일본 최고의 저널리스트)

'지식의 거인'으로 불리는 다치바나 다카시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폭넓은 독서가 자신을 만능지식인으로 키

운 힘이라고 말한다. 그가 지금까지 쓴 책은 약 40여 종, 놀라운 것은 그가 생물학, 심리학, 우주과학, 경제학

등 실로 다양한 분야를 자유자제로 넘나들며 책을 썼다는 사실이다. 그는 크고 무거운 주제의 책을 쓸 경우

높이 3~4m 작고 가벼운 주제의 책을 쓸 경우 1m 분량의 책을 읽는다고 한다. 자신이 소유한 책 수 만권을

보관하기 위해 집필실을 겸한 개인 도사관을 따로 지었을 정도다.

 

 

월급날 '술을 마신 사람VS책을 사는 사람의 30년 후'는?

이규태 (전 <조선일보> 주필)

1959년 <조선일보> 기자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한 이규태. 동기들이 정치부, 경제부등에서 맹 활략히며 명성

을 얻는 동안, 말 수가 적은 그는 취재가 많지 않은 편집부에서 근무했다. 월급날 동료들이 '한 잔 하러 가자'

고 유혹할 때, 그는 서점에서 사든 책을 들고 집으로 향했다. 아네와 함께 책을 일고 내용을 스크랩하며 자

신만의 자료창고를 만들었고, 이는 칼럼을 쓰는데 더 없이 든든한 밑천이 됐다. 그의 이름을 딴 칼럼 <이규

태 코너>는 짧고 재미있으면서도 깊이 있는 글로 입소문을 타며 장장 24년 동안 6,702회 연재된 우리나라 언

론 사상 최 장수 칼럼이 됐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독서로 아시아 No,1의 부호가 되다

리자청(홍콩 장강 그룹 회장)

<타임>과 <포브스>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한 아시아 최고의 갑부 리자청李嘉誠회장, 그의 재산은 약 240억

달러로, 우리나라의 최고 부자인 이건희 회장의 8배에 이른다. 그는 토지, 부동산, 항구, 전력등 일일이 헤아리

기 힘들 만큼 많은 사업을 총괄하면서도 실무의 사소한 것까지 놓치지 않는 통찰력과 세심함을 갖춘 CEO로

통한다. 그는 잠자리에 들기 30분 전 반듯이 책을 읽는 습관이 있는데, 문학 사회 철학 과학기술 경영 등 장르

를 가기지 않는다. 1950년 플라스틱 회사를 세워 장난감을 만들며 근근히 먹고 살던 그는 어느 날 잡지를 읽

무릎을 친다. '앞으로 소득이 높아지면 사람들은 생활 공간을 꾸미는데 관심을 둘 것이고, 프라스틱 조화

造花의 수요가 늘어날 것'을 내다본 그는 주력 제품을 조화로 바꿔나갔고 이는 적중했다. 독서가 세계적인 재

벌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된 것이다.

 

 

호랑이 아버지도 못 말린 책 사랑으로 태평성대를 이루다

세종대왕

세종은 어려서 부터 유난히 호기심이 강했다. 그 호기심을 그는 책을 읽으며 충족시켰다. 하도 책 읽기에 빠

져 눈병에 걸리자, 성격이 불같아 '호랑이'로 불리던 아버지 태종太宗은 내관을 시켜 그의 처소의 책을 모두

치워버리게 했다. 그러나 내관은 실수로 병풍 사이에 있던 <구소수간歐蘇手簡>이란 책을 미쳐 보지 못 해

그냥 두었고, 세종은 이 책을 아껴가며 읽었다고 한다. 왕위에 오른 뒤에는 유능한 신하들에게 유급휴가를

주어 집에서 책을 읽게 하는 사가독서賜暇讀書 제도를 실시 할 만큼 책 읽기를 장려 했다. 세종 시대가 조선

최고의 태평 성대로 불릴 만큼 나라가 부강해지고 <훈민정음>등의 문화유산이 탄생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독서의 힘이 자리잡고 있다.

 

 

독서로 삶이 바뀐 사람들

근육무기력증을 이겨낸 독서 신념

이랜드 그룹 박 성수 회장

1975년 대학 4학년 때, 박성수 회장은 '근육 무기력증'이라는 병에 걸렸다. 전신이 마비되고 근육의 힘이 점

점 약해지는 병이다. 병상에 누워 젊은 날을 보내야 하는 그로서는 사형 선고를 받은 것만 같았다. 그 좌절감

을 극복하게 해준 것이 바로 책 읽기였다. 병상 2년 6개월 동안 박성수 회장은 3천여 권을 읽었다. 책을 통해

얻은 깨달음이 사업의 밑천이 되는 사고와 의식을 비약적으로 확장시켰다. 그리고 IMF 시기에 다시 회사가

부도 위기에 처했다. 그는 그 이유를 자신의 경영지식 부재라고 생각했고, 전문 분야의 독서 뿐만 아니라 다

양하게 독서를 하며 목표를 설정하고 독서를 시작 했다. 매년 틈을 내서 100권의 책을 읽는그는 특히 점심시

간에 도시락을 15분 만에 먹고 나머지 45분간 책을 읽는 독서를 실천했다. 직원들에게도 자신의 노하우를 공

개하며 독서를 권한다.

 

 

 

석헉보다 더 석헉 다웠던 독서광

김대중 전 대통령

나폴레옹과 모택동이 전쟁 중에 더 많은 책을 읽었듯이 우리나라 대통령 중에도 고통 속에서, 평생 읽을 방대

한 을 읽은 이가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그러하다 옥중 6년 동안 어떤 석학 교수보다 독서에 매진 했다.

특히 대학을 가지 못 한, 학력 콤플렉스가 있었던 그는 무서울 정도의 독서가 였고, 죽기 직전 까지도 독서에

몰입했다. 그는 책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종종 식사 시간도 잊은 채 믿줄을 쳐가며 매모했다. 특히 책을 대할

때 몸가짐을 단정히 했다. 1992년 대선에 패했을 때,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에 머물 때에도 책을 손에 놓지 않았

다. 그의 방대한 지식과 혜안은 비방하는 이들과도 일목요연하게 대화를 나눠 그들을 감탄케 할 정도였다.

그 자신은 '어떻게 되느냐 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며 책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찾고

자 했다. 대학을 가지 못했지만 쉰 살에 이르기까지, 독학으로 영어를 공부해 영어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해외에서 유명한 석학들의 책을 읽고, 그들을 꼭 찾아가 진지한 대화를 꼭 나누곤 했는데,평생 책을 껴안고

산 인물로 유명하다.

 

 

천일 독서로 독서 혁명을 이뤄낸

교보문고 신용호 회장

책을 좋아한 한 소년은 폐병과 가난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 그런 불운을 딛고 17세가 되자 3년간

'천일 독서'로 몰입했다. 일제로 부터 설움을 당하는 부친과 형들을 보며 민족의 설움을 깨닫는다. 그 이후 교

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가진 신용호는 교보생명을 설립했고, 국내 최대의 서점인 교보문고를 세웠다.

임직원 모두가 반대했던 광화문 서점은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은 대한민국

최대의 국민 책방으로 그의 독서 신념을 잘 보여주는 장場이 되었다. 20년 넘게 교보문고는 상업성을 뛰어 넘

어 배움과 지식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근육무기력증을 이겨낸 독서 신념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1957년 8월 일본 사가현 도스시에서 출생한 손 회장은 1981년 1천만 엔을 가지고 일본 소프트뱅크를 설립했

다. 단 2명의 직원으로 1조엔 매출 목표를 설정하자 그들은 모두 회사를 떠났다. 2년 만에 사원 125명, 매출

45억 엔이라는 성공을 이뤘지만 생명이 위태로워 병원에 입원을 해야만 했다.

그리고 2년 후에는 중증 만성 간염으로 3년간 병원에 입원한다. 그는 밤이 되면 혼자 울었다. 원격 조정 경영

을 하며 3년간 병마와 고독과 싸워야만 했던 그는 그 기간 동안 4천권의 책을 읽었다. 그가 완쾌하여 회사에

복귀 했을 때, 독서의 힘을 바탕으로 소프트뱅크를 다시 초고속으로 성장 시켰다.

 

 

                                                        

 

 

 

 

플로리다 올랜도와 태풍 카트리나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입은 뉴올리언스의 칸타타 이야기 입니다.

영상보다는 관객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것이기에 칸타타 내용은 조금 밖에 되지 않습니다.

양해 하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