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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으로 병든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epika2 2016. 8. 15. 10:34

 

 

마약으로 병든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싶어요

 

방다영

 

 

 

어렸을 적 꿈이 외교관이었던 조민식 씨는

"세계 각국 장관님들을 뵙고 소중한 경험을 하고자 리더스 컨퍼런스에 참가했습니다"

라고 말하며 4일간 넓은 마음과 깊이 사고하는 법을 배운 멋진 기회였다고 말했다.

 

 

베넹에서 한국으로 유학온 카자마이고스 씨(충남대 석사)는 

올해 리더스 컨퍼런스에 처음 참석했다. 

제게 리더스컨퍼런스는 국제적인 문제를 한국 학생들과 토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이번에 아프리카 극가의 실업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을 어떻게 실행할지 

함께 고민하며 배울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앞으로 리더스컨퍼런스를 이년에도 여러 번 개최

하면 좋겠습니다."

장래에 베넹 대통령이 되는 것이 그의 꿈이라고 한다.

 

^운영팀 정승규 씨(가톨릭관동대학교 3)는 "장관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가 기획한

프로그램들이 현지에서 직접 실행되는 미래의 모습을 마음에 생생하게 그려보았습니다

그 미래에는 조그만 우리의 아이디어가 온 세사을 바꾸어가고 있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호 소개는 아르헨티나팀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2014년 한 해 해외봉사자로 아르헨티나에서 청소년 문제를 생생하게 경험한 방다영씨(국민대학교

3). 그녀는 2016년 리더스컨퍼런스에 참여해 팀원 8명과 함께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실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  프로젝트를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Santiago  del  

 Estero주에서 온 살토 로센도 세베로Salto Rosendo severo 의원에게 발표했고,' 함께해보자'는 긍정

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방다영 씨는 특히 아르헨티나 청소년들이 마약에 중독되는 원인이 무엇인지 팀원들과 분석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마약을 담배처럼 보편적으로 사용합니다. 대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마약을 

  쉽게 구할 수가 있습니다.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마약 사용률이 높으며, 현제 아르헨티나의 '마약 밀 

매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고등학교의 마약 밀매에도 문제가 심각합니다.

아르헨티나 팀원들은 청소년들이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방과 후에도 마약을 하는 친

구들과 어울리면서 꿈이 없이 살아가는 것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통해 IYF 

 대학생들과 꾸준히 교류하면서 '강연을 통해 소망을 심어주고, 지속적인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방다영씨와 팀원들은 아르헨티니 살토로센도 세베로 주의원과의 만남을 계

기로 아르헨티나에 품은 꿈의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었다. 방다영 팀장은 팀원들과 '벽화

그리기'를 통해 마을 전체를 관광지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총 6개월의 시간이 걸릴 예정

이다.

  "첫 2개월 간은 마약중독 청소년들과 함께 벽화를 그리는 단계로 '화분 놓기', 거리 청소하기 등

 을 함께 실시합니다. 이후 2개월 동안은 '축구','태권도','영어'.'바리스타' 등 4가지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이 실행되는데요, 이 중 태권도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2개월 후 열릴 마을 페

  스티벌에서 '태권무'를 선보이고 '바리스타' 아카데미 수료자는 커피부스를 설치할 것입니다. 마을

  페스티벌은 프로젝트 참가자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컬쳐 부스 및 공연, 벽화 마을 기념품 판매를 통

해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마인드 강연과 '그룹 모임'은 모든 프로그램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동안 '마약에 빠지는 이유

'와'마약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전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가치관 까지 심어줄

다. '그룹 모임'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살토 로센도 세베로 주의원은 실제로 아르헨티나로 와서 대부분

    의 프로그램을 함께 실현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청소년들이 축구를 하고 난 다음  

     에도 마약을 하는 실정이라 축구 아카데미는 현실적으로 마약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힘들다'고 말했

       다. 하지만 '마을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이 함께 그림을 그리고, 도시를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프로젝트에 대해 '페인트를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면 아르헨티나 젊은이들과 함께 실현 가능하다'

며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저희가 아르헨티나 주의원님에게 아이디어를 발표 할 수 있어서 가슴이 벅찼습니다. 주의원님께

  서는 낸ㄴ에 주지사 선거에도 도전해서 아르헨티나 산티아고델 에스테로 주의 변화를 꿈꾸셨습니

다. 주의원님은 한국 젊은이들이 아르헨티나를 위해 품은 꿈을 보며 감격해 하셨고, 저희에게 꼭

  아르헨티나 청소년들의 친구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주의원님께서는 언제든지 아르헨티 

 나로 오면 프로젝트를 실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현제 저희는 주의

 원님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현실에 적합한 프로젝트로 재구성 중입니다. 꼭 아르헨티나로 가서 우

리의  작은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는 일에 한 발 내디뎌보겠습니다.

   리더스컨퍼런스에서 장차관과 각국 교육 관계자들의 얼굴에 미소가 넘치는 이유는 대학생들의 도

전 정신과 패기가 가득 담긴 열정을 만났기 때문이다.

 

 

*로센도 세베로 주의원에게 벽화마을의 성공사례를 스마트폰으로 보여주고있는 방다영 씨*

 

   국민대학교 3학년 에 재학중인 방다영씨는 2014년 아르헨티나로 해외봉사를 다녀왔다. 이번 리더

컨퍼런스를 계기로 다시 한 번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자한다.

 

방다영  info@dailytw.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