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 4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먹었습니다.

HOME > People > 피플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먹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나는 학교 활동 중 하나인 해외봉사활동을 아프리카 가나에서 했 다.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가나는 한국보다 무더웠지만, 나는 태권도 공연을 하고 태권 도 아카데미도 진행할 생각에 들떠 있었다. 그런데 공항을 벗어나자 한국에선 볼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학교에 있어야 할 아이들이 머리에 자기 몸통만 한 항아리를 이고 물을 팔고 있었다. '저 아이들은 왜 저기에 있을까?' 하며 한참 넋을 놓고 쳐다보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아이들이 가난과 배고픔 속에 있음을 알았다. 쓰레기 통을 뒤지며 먹을 것을 찾는 아이들, 사람들이 버리고 간 짐 속에서 입을 옷을 찾는 아이들...........초등학 생쯤 돼 보이는 ..

카테고리 없음 2021.12.15

효율성에서 효과성의 시대로

HOME > 인성 up Mind 칼럼 효율성에서 효과성의 시대로 Self-Improvement 효율은 방법의 문제에다. 지금 하는 일을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정해진 시간 동안 어떻게 더 많은 양을 만들어낼 것인가? 같은 양을 적은 비용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가? 여러 개선 방안을 현재를 기준으로 생각하여 미래를 보는 힘을 길러야 한다. 문명의 발전과 코로나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카메라와 컴퓨터 시장의 후퇴가 있었다. 전화기 시장은 물론이 고 비디오 및 오디오 산업은 투자 대비 수익이 나오지 않는 정도가 되었다. 같은 논리로 USB가 출시되어 기록 매체로써 사용되던 오디오, 비디오 테이프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 게 되면서 카세트와 VCR이 함께 사라졌다. 80년대 tls유망 산업이었던 레이저..

카테고리 없음 2021.12.01

세콤달콤 페루 라이프

HOME > 해외봉사 > 해외봉사이야기 세콤달콤 페루 라이프 국토 면적이 한반도의 6배인 페루는 고산지대, 사막, 아마존 정글, 바다 등 다양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나라다. 해외본사단원인 이은지, 이하은 씨는 페루의 지방도시로 봉사를 다니며 여러 문화를 체험하고, 동시에 좀 더 넓은 마음의 시각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특 히 '침보태'와 '이카' 지역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잊을 수 없다는 두 사람, 그들의 봉사 라이 프를 소개한다. # 침보테 Chimbote 못해도, 행복할 순 있잖아 글 이은지 한국에서 페루로 온 뒤 우리는 중곧 수도 '리마'에서 생활했다. 그리고 리마에서 조금 적응 할 즈음 이곳저곳 지방으로 봉사를 다니기 시작했다. 그때마다 내 마음속에는 '더 넓은 페 루를 볼 수 있겠다'라는 설렘..

카테고리 없음 2021.11.17

확신하는 만큼 틀릴 수 있다.

HOME > 인성 UP > 마인드 Talk! 확신하는 만큼 틀릴 수 있다. 남편과 차를 타고 가던 중, 말다툼이 시작 됐다. 다툼의 시작은 사소했으나 끝에는 너무 화가 나 소리를 지르려던 찰라, 머릿속에 글귀 하나가 떠올다. "너무 화가 났을 때에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말아라." 투머로우에서 읽었던 이 글귀가 그 순간 왜 떵올랐는지 모르 지만, 한번 해보기로 했다. '잠시 멈춤' 버튼을 누른 듯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러지 신 기하게 몇 초라는 짧은 시간에 화가 가득했던 마음이 누그러지고, 더 이상의 싸움은 없었 다. 이 경험 때문인지 나는 매달 투머로우를 기다린다. 이반 달에는 어떤 내용이 실려 있을 지, 또 어떤 글귀가 마음에 남을지 내심 기대하면서 말이다. 그 가운데 나는 2021년 1월 호에 실렸..

카테고리 없음 202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