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가 준 새로운 눈' 들어보실래요? 굿뉴스코 페스티벌 행사 중 체험담 발표는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지 않을 수 없다. 참 가자들은 카메라 앞에서 1년간 봉사하며 느꼈던 성취의 기쁨뿐 아니라 자신이 실수했던 일, 이를 통해 느낀 고마움 등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그중에 아프리카 우간다 로 해외 봉사를 다녀온 김예진 단원의 스토리를 소개한다. 여러분 중, 어두웠던 마음이 한 순간에 밝아지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나요? 저는 지난해, 우간다에서 한 친구를 만났을 때,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제 시력이 좋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진학 후에는 왼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 았어요. 병원에서는 치료가 어렵다고 했고, 저는 언젠가 앞을 영영 보지 못할지도 모른다 는 두려움을 안고 살았습니다.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