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행복 8

버릴 수 없으면, 채울 수 없다.

잠시 자리를 비움니다. 약 3주간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데, 우선 글만 올려 놓고 자리를 비우 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다녀와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더운 여름 잘 지내시고 조금 후면 시원한 바람이 상쾌함을 실어다 줄 것을 기대하며 세상을 이기는 힘을 길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OME > 인성UP > Mind 칼럼 버릴 수 없으면, 채울 수 없다.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 중 하나로 '평등'이 자주 거론된다. 평등은 상당히 멋지고 그럴듯해 보이지만, 사실 자연의 모든 현상은 절대 평등하지 않다. 키가 큰 나무가 있는가 하면 작 은 나무도 있으며, 다년생 풀이 있는가 하면 한해살이 식물도 있다. 똑같이 시작하더라도 특성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마찬가지로 사람의 삶도 기회의 평등은 어느 정도가 ..

카테고리 없음 2022.08.08

[박옥수 마인드칼럼] 사랑을 받으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박옥수 마인드칼럼] 사랑을 받으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내가 대전에서 지낼 때, 교도소에 있는 한 재소자로부터 편지가 왔다. "목사님, 저는 살인죄에 연루되어 교도소에서 16년을 보냈습니다. 이제 한 달 후면 출소 하는데 목사님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교도소에서 오래 복역한 사람들 은 출소해도 대부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얼마 안 지나서 다시 교도소에 들어옵니다. 저도 출소하면 그렇게 될 것 같아서 목사님의 인도를 받고 싶습니다. 제발 저를 위해 도 움을 주시길 바랍니다. 이 편지를 받고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 사람이 나에게 어떤 도움을 원하는가? 내가 무엇을 도울 수 있는가? 그리고 그에게 답장을 보내면서, 출소하면 먼저 우리 교회로 찾 아오라고 주소를 적어 넣었다. 한..

카테고리 없음 2022.06.11

[박옥수 마인드칼럼] 따뜻한 마음들은어디로 갔을까

HOME > 인성up > Mind 칼럼 [박옥수 마인드칼럼] 따뜻한 마음들은 어디로갔을까 내가 어렸을 때 소원은 배부르게 먹는 것이었다. 7월 초에 보리를 추수하고 11월에 벼를 추수했는데, 가을에 거둬들인 벼로 보리를 추수하는 7월까지 먹고 살아야 했다. 하지만 5 월이 되기 전에 쌀이 동나버려 대부분의 사람들은 7월까지 나물이나 풀뿌리를 먹고 때로 는 나무껍질을 벗겨 먹어야 했다. 나는 7월에 태어났는데, 갓 거둬들인 보리를 먹을 때였 다. 어쩌다 보리밥 위에 흰 쌀이 조금 덮여 나오는 그날이 내 생일이었다. 지금 우리는 당시 대통령보다 더 좋은 옷을 입고 더 좋은 차를 타고 더 좋은 것들을 누리 며 산다. 삶이 정말 풍요로워졌다. 삶만 달라진 것이 아니다. 사람들의 마음도 많이 달라 졌다 . 내가 ..

카테고리 없음 2022.05.16

과정으로 증명하고, 결과로 말하자

HOME > 인성UP > Mind 칼럼 과정으로 증명하고, 결과로 말하자 결과는 과정의 모음이다. 성공, 목표달성, 성과....., 우리는 늘 삶의 목적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나 실제로 과정이 없는 성공이나 결과는 존재하지 않는다. 내일의 내 모습은 그동안 살아온 모습에 오늘을 어떻게 살았느냐가 더해져 만들어진다. 목표는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지점이지만, 그 도달을 위한 중간 과정들은 당연히 존재할 수 밖에 없다. 처음부터 1,000m에 도달하기는 어렵지만, 한 발 한 발의 도약들이 100m가 되고 1,000m, 10,000m가 될 수 있다. 급하게 수익을 내기 위해 주식이나 비트코인, 부동산에 빠지는 젊은 이들이 있다. 운 좋게 성공 한 경우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경우엔 그럴 수 없다. 초등학교, ..

카테고리 없음 2022.04.30

[편집인 칼럼] 왜 불만이 생길까?

[편집인 칼럼] 왜 불만이 생길까? "돈이 있으면 행복할 것 같아서 열심히 일해 많이 벌었어요. 어릴 때 못해본 것들이 많아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었던 물건들을 실컷 샀고요. 행복한 줄 알았어요. 내 옷장은 좋은 옷들로 가득했지만 언제 부턴가 내 마음은 텅 빈 폐허였어요. 무기력의 블랙홀로 빨려 들 어가는 기분이었죠. 예전에 배고팟던 시절을 생각하며 밥을 먹고, 빌려 입던 때를 기억하 며 옷도 고르지만 별 감흥이 없었어요. 지금 이렇게 사는 게 감사하지도 않고요." 아주 오랜만에 만난 후배는, 부유했지만 감사보다 불평불만의 소리가 컷다. 자신을 스스 로 다독여 보려고 없이 살았던 시절로, 통장에 돈이 처음 들어왔던 순간으로 돌아가 봤으 나 그때의 감사는 빛바랜 사진처럼 희미해져 있었다고 했다. 이런 증..

카테고리 없음 2022.01.04

세콤달콤 페루 라이프

HOME > 해외봉사 > 해외봉사이야기 세콤달콤 페루 라이프 국토 면적이 한반도의 6배인 페루는 고산지대, 사막, 아마존 정글, 바다 등 다양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나라다. 해외본사단원인 이은지, 이하은 씨는 페루의 지방도시로 봉사를 다니며 여러 문화를 체험하고, 동시에 좀 더 넓은 마음의 시각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특 히 '침보태'와 '이카' 지역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잊을 수 없다는 두 사람, 그들의 봉사 라이 프를 소개한다. # 침보테 Chimbote 못해도, 행복할 순 있잖아 글 이은지 한국에서 페루로 온 뒤 우리는 중곧 수도 '리마'에서 생활했다. 그리고 리마에서 조금 적응 할 즈음 이곳저곳 지방으로 봉사를 다니기 시작했다. 그때마다 내 마음속에는 '더 넓은 페 루를 볼 수 있겠다'라는 설렘..

카테고리 없음 2021.11.17

확신하는 만큼 틀릴 수 있다.

HOME > 인성 UP > 마인드 Talk! 확신하는 만큼 틀릴 수 있다. 남편과 차를 타고 가던 중, 말다툼이 시작 됐다. 다툼의 시작은 사소했으나 끝에는 너무 화가 나 소리를 지르려던 찰라, 머릿속에 글귀 하나가 떠올다. "너무 화가 났을 때에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말아라." 투머로우에서 읽었던 이 글귀가 그 순간 왜 떵올랐는지 모르 지만, 한번 해보기로 했다. '잠시 멈춤' 버튼을 누른 듯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러지 신 기하게 몇 초라는 짧은 시간에 화가 가득했던 마음이 누그러지고, 더 이상의 싸움은 없었 다. 이 경험 때문인지 나는 매달 투머로우를 기다린다. 이반 달에는 어떤 내용이 실려 있을 지, 또 어떤 글귀가 마음에 남을지 내심 기대하면서 말이다. 그 가운데 나는 2021년 1월 호에 실렸..

카테고리 없음 2021.11.05

손을 놓지 않던 학생들 때문에-----

손을 놓지 않던 힉생들 때문에 1970년 박정희 대통령이 내건 슬로건은 100억 달러 수출, 1000달러 국민소득이었다. 지금은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으니 그때보다 약 30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1019년 3월, 한 극은행에서 발표한 국가별 1인당 국민소득에서 우리나라가 24위였다.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2019 세계행복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행복 수준이 54위라고 발표했다. 소득이 늘어난 만큼우리의 행복지수가 같이 높아진 것은 아니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누군가 언제 가장 행복하냐고 물 어보면 나는 항상 "맛있는 것을 먹을 때!"라고 답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맛있는 걸 먹으려 면 돈이 필요했다. 또 하고 싶은 걸..

카테고리 없음 2021.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