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 33

맞서 싸우기를 참을 용기가 잇는가?

HOME > 인성up > Mind 칼럼 맞서 싸우기를 참을 용기가 있는가? 단돈 100원 때문에 목숨을 끊은 여학생, 꽤 오래 전에 있었던 사건이다. 고양시의 어느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 20츤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뉴스에 전해진 사연은 이러했다. 그 여학생이 친구들과 함께 학교 앞 문구점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나오는데, 주인 아저씨가 여학생을 불러 세웠다. 이유인즉, '아이스크림을 2개 들고 가면서 왜 한 개 값만 냈느냐'는 것이었다. 여학생은 '한 개 값은 먼저 냈고, 나중에 하나 더 가져서 그 값을 지금 냈다'고 설명했다. 주인은 '그런 적이 없 다'며 '아이스크림 값 100원을 더 내라'고 실랑이를 벌였다. 문구점 주인은 친구들이 보는 앞에 서 여학생에게 돈을 내..

카테고리 없음 2021.05.25

옥에 흙이 묻어 길가에 버렸우니

옥에 흙이 묻어 길가에 버렸으니 한때 탈옥수로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신창원은 어린 시절 매우 가난하고 불우한 가 정환경에서 자랐다. 어머니가 간암으로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재혼을 했으나, 새엄마는 동 생이 아무리 아파도 모르는 척했다. 이에 화가 난 신창원은 새엄마에게 부억칼을 들이대 며 오늘 안에 집을 자가라고 협박했다. 계모는 그날로 집을 나갔고, 신창원은 아버지한테 죽도록 얻어맞았다. 초등학교 6학년 때에는 서울로 도망을 왔다가 가출 소년으로 잡히기도 했다. 중학교에 들 어가면서 가난한 집안 사정 등으로 친구들의 따돌림을 받고 담임선생에게 야단맞는 횟수 가 잦아지면서 결국 학교를 포기했다. 중학교를 중퇴한 신창원은 1982년 2월 절도죄로 김제경찰서에 붙잡혔는데 경찰이 훈방조치하자 그의 아버지가..

카테고리 없음 2021.04.01

게임처럼, 내 인생도 삭제가 될까

home > 해외봉사 > 해외봉사이야기 게임처럼 내 인생도 삭제가 될까 해외 봉사를 떠나기 전, 제 삶은 마치 이곳 저곳이 고장난 불량품 같았습니다. 체중이 120kg가 넘었고, 허리 압박골절과 높은 간 수치를 걱정해야 할 만큼 건강이 좋지 않았습 니다. 제가 보기에 전 정상인과는 거리가 멀어보였어요. 어린 시절, 저희 부모님은 매일 술에 취해 계셨어요. 그러다 두 분이 크게 다투실 때면 저 를 때리며 다 같이 죽자고 하셨죠. 그 모습은 제게 무척 고통스러운 마음의 상처가 되었 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엇어요.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저 자 신뿐이라고 생각했죠. 어떻게든 잘살아 보려고 많은 목표와 계획을 세웠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습니다. 실패의 아픔을 잊기 위해 ..

카테고리 없음 2021.03.18

지식전달보다 마음으로 이어가고 싶다

HOME > 인성 UP > 마인드 Talk! 지식 전달보다 마음으로 이어가고 싶다. 2017년부터 대학교에 몸담으면서 학생들을 처음 만났다. 새로운 시작이기에 나는 잘 가 르치고자 하는 열의가 불탔다. 그러나 학생들의 시큰둥한 반응, 소극적인 태도, 목적성이 없어 보이는 자세, 마지못해 공부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나의 '첫 마음가짐'은 오래가지 못했다. 내 마음 한편에는 '나는 이렇게 너희들을 위해 열심히 수업 준비를 하는데, 너희 들은 왜 이래?'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때는 학생들이 왜 그럴 수밖에없는지, 그들에게 필 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학교에서는 전공 수업 외에 매 학기 1학점 디딤돌 수업이 자동으로 배정된다. 이 수업은 지도하는 학생들과 만나 그들이 필요로 하는 진로 상담, 고충 등을..

카테고리 없음 2021.02.06

하늘길은 닫혔지만 그들의 마음은 활짝 열렸습니다.

하늘길은 닫혔지만 그들의 마음은 활짝 열렸습니다. 스리랑카 제1기 온라인 해외봉사단원 7인방 2020년 한 해, 온라인으로 행외 봉사황동을 하는 이들이 있었다. 이름하여 '제1기 온라인 해외봉사단원', 2020년 3월만 해도 이들은 여느 봉사단원들처럼 1년간 해외에서 지낼 채 비를 차곡차곡 마치고 비행기 뜰 날만 기다리던 대학생들이었다. 그런데 출국 하루 전날 하늘길이 막혔고, '왜 우린 못가는거야?'라는 실망감과 억울함에 힘이 쭉 빠졌다. 그때 이들은 선택해야 했다. '이대로 포기할 것이냐, 맞서 싸울 것이냐' 우여곡절 끝에 그 들은 남들이 미련하다고 하든지 말든지 하늘길이 열릴 때까지, 아니 열리든 말든 한국에 서 어떻게든 스리랑카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보자고 뜻을 모았다. 그 후 8개월여 동안..

카테고리 없음 2021.01.23

지독한 아픔 끝에 찾은 삶의 의미, 감사

HOME > People > 피플 지독한 아픔 끝에 찾은 삶의 이미, 감사 갑작스러운 시작 고등학생 시절 나는 누구보다 씩씩한 학생이었다. 운동도 곧잘 혰기 때문에 건강에 자신 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이 시작됐다. 심한 구통 탓에 음식 도 먹는 대로 게워냈다. 증상이 점점 심해져 병원에 찾아가 척수염이란 진단을 받았다. 뇌와 팔다리의 신경을 관장하는 척수에 염증이 생겨서 몸에 마비가 오고 감각을 잃어가 는 병이다. 병마는 순식간에 내 몸을 덮쳤다. 이마의 세로 3cm를 제외하고 모든신경이 마비됐다. 손가락하나 움직일 수 없고, 한쪽 시 력과 청력도 잃어갔다. 죽는 것보다 사는 것이 더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병원에서는 완 치된 사레가 없다며 평생 걷지 못하고 누워서 지낼 거..

카테고리 없음 2020.12.28

결과를 만들 줄 아는 사람

오늘은 칼럼, 결과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목적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올려 봅니다. 봉사에 관한 이야기를 드리려다가 결과를 만들 줄 아는 사람으로 바뀐 것은 요즘 코로나로 인해 학교수업도 인터넷으로 하게 되면서 수업이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결과를 만들어야 할 것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gka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OME > 인성UP > Mind 칼럼 결과를 만들 줄 아는 사람들, Happy New Year 2020! 이라 외쳤던 게 엊그제만 같은데, 2020년도의 마지막 칼럼을 쓰 고 있어 감화가 새롭다. 투머로우 독자 여러분들은 올 한해를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하다. 혹자는 원하는 바를 이룬 뿌듯한 한 해를 보냈을 수도 있고, 누..

카테고리 없음 2020.12.16

몽골의 초원보다 아름다운 엥흐마의 웃음

HOME > 컬처 > 세계문화 몽골의 초원보다 아름다운 엥흐마의 웃음 반전의 순간 엥흐마는 몽골에서 엄마와 남동생과 함께 살고있는 17살 소녀다. 2년 전, 엥흐마는 배구 선수로 활동하던 중 발에 이상한 궤양이 생겨 병원을 찾았는데 불치병이란 진단을 받았 다. 운동화를 신을 수 없을 만큼 궤양이 심해져 결국 배구도 그만 두었다. 그 후 엥흐마는 자연스럽게 말수가 줄어들었다. 그렇게 지내다 몽골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심해져 학교 에도 가지 못하게 됐다. 집에만 있던 엥흐마는 페이스북에서 '코리안 캠프' 소식을 접했다. K-POP 댄스 배우기, 한 국어 교실, 그 외에도 여러 프로그램이 있어서 참석했다. 캠프에 참석한 뒤 엥흐마가 달라 졌다는 걸 제일 먼저 느낀 건 동생이었다. "엄마, 요즘 누나가 걸으면서..

카테고리 없음 2020.12.02

코로나가 준 뜻밖의 시간

코로나가 준 뜻밖의 시간 캘리포니아 얼바인 대학 University CaliforniaIrvine에서 학업을 이어가던 중 코로나19로 한국에 돌아왔다. 글로벌 키즈 캠프를 통해 꿈이 생겼다고 한다.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던 중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져 한국으로 돌아왔다. 아무 계횐 없이 한국에 오다 보니 할 게 아무것도 없었다. 밖을 자유롭게 다닐 수 없는 상황이라 처음엔 집에서 게임을 하거나 유투브 시청으로 보냈다. 오랜만에 만난 여유로운 시간에 몸은 편 하고 재미있었지만, 며칠 가지 못했다. 삶이 점점 나태해졌다. 때마침 나와 비슷한 사정으로 귀국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미국에서 가졌던 캠 프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미국에선 자주 코리안 캠프를 열어, 한국어도 가르치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건데..

카테고리 없음 2020.11.04

아기상어? 선생님이 도와줄께!

Home > 컬쳐 아기상어 선생님이 도와줄께 한국 대학생들이 모여 개최한 '글로벌 키즈 캠프에서 전세계 40개국 2만 명의 어린이들 이 다함께 한국어 동요를 부르며 율동을 추는 일이 일어났다. 초등학교 개학이 금지된 미 얀마부터 아프리카 작은 마을의 어린이까지 한글을 배우며 친구가 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글로벌 키즈 캠프를 기획한 세 명의 대학생들은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려다 더 큰 기쁨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해왔다. 아기상어? 선생님이 도와줄께! 코로나로 인해서 지난 1학기에는 꼼짝없이 온라인 수업을 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온라인 콘서트, 온라인 취미반, 온라인 강의 등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통로가 온라인 뿐이라니...., 정말 답답하고 별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런 나의 생각을 바꿔준 일이 ..

카테고리 없음 2020.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