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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마인드칼럼] 선희와 이웃집 아주머니

HOME > 인성UP > Mind 칼럼 [박옥수 마인드 칼럼] 선희와 이웃집 아주머니 Mind Lecture 마음을 바꾸는 일에는 수술도 필요 없고, 돈도 들지 않는다. 그냥 받아 들이면 된다. 누구 든지 좋은 마음을 받아 들이면 좋은 마음으로 바뀐다. 그래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행복 하게 만든다. 한 젊은 아가씨가 병원 침대에 누워 있다. 아가씨는 심장 이식 수술울 마치고 마취에서 막 깨어나고 있었다. 회복실 침대에 누워 눈을 뜬 아가씨가 주위를 둘러 보니, 어머니가 침대 곁에서 자기를 쳐다보고 계셨다. 딸과 눈이 마주친 나이 많은 어머니가 말했다. "괜찮았어?" "응, 엄마, 수술은 잘 됐데?" "그래, 아주 잘 됐대," 잠시 후, 의사 선생님이 병실에 들어와 아가씨에게 몸은 괜찮냐고 묻고 청진기로..

카테고리 없음 2021.10.22

[편집인 칼럼] 인생의 사막에서

[편집인 칼럼] 인생의 사막에서 사막을 지나는 여행자들이 있다. 가도 가도 끝없이 이어지는 모래 언덕에 뜨거운 열풍으 로 온 몸의 수분이 말라가면 신기루 현상이 나타난다. 간절히 원하는 오아시스, 물이 있고 나무 그늘이 잇는 그곳이 실제처럼 보이는 것이다. 사막의 여행자들은 신기루가 보이면 "저건 오아시스가 이니야. 가면 않돼!"라고 단호히 말 한다. 그런데 갈증이 너무 심하고 피로가 쌓이면, 신기루인지 알면서도 '오아시스면 좋겠 다.'는 희망사항으로 생각을 바꾼다. 생각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시원한 물이 절실하고 땡볕을 가릴 그늘이 필요하니까. '저건 오아시스일 가능성이 높아' 하고 확신의 수위를 높 이고, 얼마 뒤에는 '분명히 오아시스가 맞아!' 하며 저 멀리에서 하늘색으로 찰랑대는 물 을 향해 ..

카테고리 없음 2021.10.08

서울 샌님에서 도전가로

HOME > People > 피플 서울 샌님에서 도전가로 한국인터넷진흥원 노경래 선임연구원 노경래 씨를 만난 날은 가실 것 같지 않던 무더위가 가라앉은 날이었다. 한바탕 내린 소나 기 덕분인 듯했다. 비가 올 때만 해도 '내일까지 내리면 어쩌지?' 걱정이 앞섰는데, 비가그 친 뒤 부는 선선한 바람이 상쾌했다. 촬영 스튜디오에서 만난 노경래 씨는 그 날의 날씨처 럼 청량한 사람이었다. 그는 기자를 보자마자 "제 오랜 꿈을 이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라고 하며 인사를 건넸다. 투머로우의 오랜 팬으로, 자신의 인터뷰기사가 투머로우에 실리 길 오랫동안 꿈꿨다고 한다. 인터뷰가 이어진 두 시간 동안 그의 밝은 에너지가 스튜디오 를 가득 채웠다.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면, 그에게도 그칠 것 같지 않던 비가 내린 시..

카테고리 없음 2021.09.25

짧았던 인턴 2개월이 내게 남긴 여운

HOME > People > 피플 짧았던 인턴 2개월이 내게 남긴 여운.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생 남규진입니다. 저는 2개월 간 국제개발협력 NGO 단체인 '굿뉴 스월드'에서 인턴을 했습니다. 어떤 일을 할지 한껏 기대에 찬 모습으로 첫 출근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출근해서도 실수할까봐 긴장도 많이 했고요. 여러븐께 제가 왜 인턴을 시 작 했는지, 인턴 생활은 어땟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나는 왜 인턴을 했을까? 제가 다니는 대학은 졸업 조건이 있는데요. 바로 인턴 과정 수료입니다. 입학했을 때부터 알고 있던 사항이라 차근차근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에기치 않게 코로나가 터지고 인턴을 채용하는 회사가 현저히 줄어, 작년 겨울부터 얼마나 많은 회사를 찾았는지 모릅 니다. 그러던 중 NGO 단체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1.09.14

한여름 날의 밀착 프로잭트 '전지적 성공 시점'

HOMR > 인성up > 마인드 Talk! 한여름 날의 밀착 프로잭트 '전지적 성공 시점' Life style #3 멘토링 "성공적인 삶이란 무엇일까?"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보았을 질문이다. 선뜻 말하기 어려 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올여름 카메라를 들고 나선 대학생들이 있다. 전공과 학년은 모두 다르지만, 이들은 대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만들어보겠다고 모였다. 네 사람이 기획 한 온라인 멘토링 프로잭트 '전지적 성공 시점'을 소개한다. 지난 7월 16일 오후, 전 세계 대학생들이 온라인에서 모이는 월드캠프는 행사에서 실시간 진행된 '전지적 성공 시점' 멘토링 프로잭트에 참가했다. 화장품 회사의 대표 임찬양, 청년농부 손병욱, 쇼호스트 최 성인이 자신의 일상을 1인칭 시점으로 촬영한 영상 콘텐츠가 나왔..

카테고리 없음 2021.08.31

자제력은 자유를 더 자유롭게 한다.

Home > 인성up > 마인드 Talk! 자제력은 자유를 더 자유롭게 한다. Mind Essay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가치는 무엇일까?'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다면, 상위권에 위치할 가 치 중 하나는 '자유'가 아닐까? 현대 민주사회가 최대한 보장하고자 하는 핵심 가치도 개 인의 자유다. 자유의 사전적 정의는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일, 또는 그러한 상태"이다. 하지만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실제로 개인의 자유는 시간적, 물질적, 규범적 여건을 비롯해 여러 가지에 제한을 받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더 자유롭기 위해서 시위를 하고, 돈을 벌고, 진리를 찾으며 제한된 영역을 넓혀간다. 사람에게는 자유를 제약하는 조건들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 ..

카테고리 없음 2021.08.19

정말 좋아하는 일을 어떻게 찾는지 아세요?

정말 좋아하는 일을 어떻게 찾는 지 아세요? 월스트리트의 신화, 짐로저스를 만나다. 미국 남부 엘라베마 주 작은 마을에서 1942년 태어났다. 예일대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했고, 역사학을 전공 했다. 졸업 후엔 옥스퍼드대학 베일리얼 칼리지에 진학해서철학, 정치학, 경제학을 공부했다. 이후 글로벌 투 자 회사인 퀀텀펀드를 공동 창업했다. S&P지수 상승률이47%에도 미치지 못하던 1970년대에 퀀텀펀드는 4,200%라는 신화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1980년 37세의 나이에 돌연 은퇴를 선언해 투자업계 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투자 혜안을 넓힌다며116개국을 5년간 자전거와 오토바이로 여행했다. 그렇게 얻 은 식견으로 투자업계로 복귀해 명성을 더 높였고, 수많은 젊은이들의 롤모델이 되었다. ..

카테고리 없음 2021.08.03

손을 놓지 않던 학생들 때문에-----

손을 놓지 않던 힉생들 때문에 1970년 박정희 대통령이 내건 슬로건은 100억 달러 수출, 1000달러 국민소득이었다. 지금은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으니 그때보다 약 30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1019년 3월, 한 극은행에서 발표한 국가별 1인당 국민소득에서 우리나라가 24위였다.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2019 세계행복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행복 수준이 54위라고 발표했다. 소득이 늘어난 만큼우리의 행복지수가 같이 높아진 것은 아니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누군가 언제 가장 행복하냐고 물 어보면 나는 항상 "맛있는 것을 먹을 때!"라고 답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맛있는 걸 먹으려 면 돈이 필요했다. 또 하고 싶은 걸..

카테고리 없음 2021.07.16

사색하고, 몰입하자

사색하고, 몰입하자 검색하지 말고 사색하자 자신의 고민을 인터넷이나 유투브에 검색해 본 적이 있는가? 최근에는 자신의 고민을 해결하 기 위해 깊게 생각하고 대안을 찾기보다는 검색을 활용해 타인의 경험이나 지식을 습득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졌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것이 나쁘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그 의견이 정말 나의 고민을 해 결해주고, ㅁ;래를 위한 것인지 생각해보자. 검색으로 찾은 해답은 내가 아닌 타인이 주인공인 세상이다. 다른 사람이 경험한 환경에서, 그들이 바라본 시선으로 제시된 답안이기 때문에, 나 의 경우와 비슷할 순 있어도 결코 같을 순 없다. 타인이 찾은 답을 이용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나만의 맞춤형 답안을 찾아보면 어떨까? 그 답안을 찾기 위해서는 스스로 사색하는 것을 추천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1.07.04

내 젊은 날에 이런 잡지가 있었다면

HOME > 인성up > 마인드 Tlak! 내 젊은 날에 이런 잡지가 있었다면 Reader's Essay 요즈음 내가 하는 일은 하루 세 끼를 우물거리며 식사하는 일 외에 보행 보조기를 의지해 이 방 저 방을 천천히 걷다가 거의 대부분을 침대에서 지내는 것이다. 아주 단순한 일상이다. 내 가 기운이 좀 있을 때는 침을 맞으러 오는 환자들로 우리집이 늘 북적였는데 이제는 그 일도 할 수가 없다. 지난달에 육촌 동생이 나를 만나러 와서 '투머로우' 한 권을 주고 갔다. 할 일이 없어 침대에 걸터앉아 펼쳤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조리 읽게 되었다. 그러면서 내 젊은 날이 떠올랐다. 그때 이런 잡지가 있었다면 내 인생에 날개를 달았을 텐데..... 나는 올해 실제 나이가 99세다. 너무 약골로 태어나 얼마 못 산..

카테고리 없음 2021.06.18